연극비평론 예술비평의 원리(연극비평의 기본전제와 언어기술)
[연극비평론] 예술비평의 원리(연극비평의 기본전제와 언어기술).hwp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예술비평으로서 연극비평
2.1 예술비평의 원리
2.2 연극비평의 특수성


3. 연극비평의 기본전제
3.1 창작자 : 수용태도
3.2 수용자 : 지각변화
3.3 비평가 : 태도


4. 예술비평의 언어기술


5. 나오는 말



본문
1. 들어가는 말

1970년 봄 한국,『연극평론』이 창간되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그들은 내 ․ 외부적 조건으로 인해 겨우 20호까지 내고서 유령 책이 되어버렸다. 1970년대야말로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때였고, 영상매체가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에 유일하게 연극이 제 몫을 하겠다고 갖가지 노력과 실패를 거듭하던 때였으니『연극평론』이 어떠한 심경으로 탄생했었고 사라지게 됐을지는 연극사를 통해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겠다. 그로부터 30년 후, 한국연극평론가협회에서는 기존의 계간지『연극평론』을 복간하였다. 글보다는 이미지를, 가치보다는 실용을 앞세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글이 중심이 되는 연극담론지를 만든다는 것은 그 자체로 가혹한 희생정신을 요구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당시 기록 된 창간의 말들을 살펴보자.

"비평 또는 비평적 검토 없이 즉흥적이고 자연발생적인 연극행위를 계속해 나간다는 것은 자멸을 뜻하는 이외에 아무것도 아님을 믿기 때문에 우리의 연극지도 비평적 기능을 포기 할 수 없다. 그리고 잠재적 관중과 독자를 연극 속에 이끌어 들이는 일. 연극이 변천하는 시대와 사회에 대응하여 보여줄 수 있는, 그리고 오직 연극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길로 관객과 독자를 이끌어 들이는 일을 위해 이 조그만 계간지『연극평론』이 첨병의 구실을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보람이 없을 것이다." 여석기,「연극 평론 복귀에 거는 기대」,『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1호(통권21호), p. 6-7.


다음은 복간된 계간지 첫 호에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초대 회장이었던 김윤철씨가『연극평론』의 가치, 역할, 기능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첫째는 이 시대를 위한 것입니다. 연극평론은 동시대연극을 미학적으로 기록함으로써 연극사의 귀한 자료가 됩니다. -중략- 둘째, 우리는 연극을 섬기기 위함입니다. 연극평론가가 연극에 대해 전지전능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연극평론가는 모든 양식과 형식의 연극에 대해서 개방적이고, 민감하게 감지하고, 느끼고 인식한 바를 정직하게 평가하려고 노력합니다. 희망 섞어 이야기하자면 연극평론가는 진지한 관객입니다. -중략- 그래서 우리는 연극평론에 심도 있고 전문적인 비평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크기의 공간을 확보할 것입니다. 연극실천가들의 반응이나 반박도 적극적으로 수용할 계획입니다. 성숙한 토론 매체를 만들어 한국연극의 발전에 기여하자는 것이 우리가 연극평론을 복간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셋째, 내부적으로 우리의 평론수준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중략- 국내외의 유능한 연극평론가들의 비평방법론을 소개할 것이며, 역시 국내외의 주요희곡들을 심층 분석과 함께 소개함으로써 공연 레퍼토리의 목록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본문내용
수성
3. 연극비평의 기본전제
3.1 창작자 : 수용태도
3.2 수용자 : 지각변화
3.3 비평가 : 태도
4. 예술비평의 언어기술
5. 나오는 말
1. 들어가는 말
1970년 봄 한국,『연극평론』이 창간되었다. 그로부터 10년 후, 그들은 내외부적 조건으로 인해 겨우 20호까지 내고서 유령 책이 되어버렸다. 1970년대야말로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때였고, 영상매체가 발달되지 않았던 시기에 유일하게 연극이 제 몫을 하겠다고 갖가지 노력과 실패를 거듭하던 때였으니『연극평론』이 어떠한 심경으로 탄생했었고 사라지게 됐을지는 연극사를 통해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겠다. 그로부터 30년 후, 한국연극평론가협회에서는 기존의 계간지『연극평론』을 복간하였다. 글보다는 이미지를, 가치보다는 실용을 앞세우는 자본주의

참고문헌
-단행본-
김형기 외,『동시대 연극비평의 방법론과 실제』, 연극과 인간, 2009.
김문환,『연극평론의 기초』, 느티나무, 1991.
어빙 워들,『연극평론의 조건』, 허순자 옮김, 현대미학사, 1998.
버질 C.올드리치,『예술철학』, 종로서적, 1983.

-학술지-
김윤철,「시대와 연극과 평론을 위하여」,『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1호(통권21호).
이화원,「연극 비평에 관한 고찰-그 방법과 실천(기획의 글)」,『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1호(통권21호).
조르쥬 바뉘,「떠도는 한 비평가의 삶」,『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3호(통권23호).
이안 허버트,「비평가론」,『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5호(통권25호).
마가레타 소렌슨,「연극평론가가 된다는 것-세기 초의 의심과 희망들」,『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8호(통권28호).
오오자사 요시오,「비평가에 대한 단상」,『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10호(통권30호).
미셸 바이스,「비평에 대한 나의 생각」,『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12호(통권32호).
이미원,「탈중심 시대의 평론 지평」,『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12호(통권32호).
니시도 고진,「연극비평가의 일」,『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14호(통권34호).
이화원,「살아있는 연극, 살게 하는 제도를 위한 평론」,『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17호(통권37호).
기무라 노리코,「극평가 선언 - 연극평론가의 모습」,『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22호(통권42호).
한상철,「에릭 벤틀리와 연극비평」,『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22호(통권42호).
양승국,「한국 근대 연극비평의 형성과 전개 과정」,『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29호(통권49호).
김형기,「역사적 아방가르드와 네오아방가르드 연극의 개념에 대하여」,『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31호(통권51호).
백로라,「1990년대 이후의 한국연극과 네오아방가르드」,『연극평론』, 한국연극평론가협의회편, 복간31호(통권51호).
이경미,「현대연극에 나타난 포스트아방가르드적 전환 및 관객의 미적 경험」,『한국연극학 제37호』, 한국연극학회.
김형기,「분과학문으로서의 연극학」,『한국연극학』, 29(2006.8), 한국연극학회.
김형기,「연극성 개념의 변형과 확장」,『한국연극학』, 23(2004.8), 한국연극학회.
김형기,「다매체 시대 연극의 탈영토화 : 연출가연극-춤연극-매체연극」,『한국연극학』, 34(2008.4), 한국연극학회.